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출입국
  • 작게
  • 원본
  • 크게

부호들, 반 이상이 이민 고려…미국 일순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2.02일 09:42
(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부호들이 선호하는 이민 국가는 미국과 캐나다이며, 부호의 절반 이상이 투자 방식으로 이민 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 상하이, 광둥(广东) 등에 거주하는 자산 1천만위안 이상의 부호 9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0%가 이민을 고려하고 있거나 이미 이민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중국 동부 지역과 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부자가 70%를 차지했으며, 1조위안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부호들 중 해외에 자산을 가진 부호의 비율은 50%를 넘었다.

  선호하는 이민 국가로는 응답자의 40%가 미국, 37%가 캐나다를 꼽아 과반수를 넘었으며, 싱가포르(14%), 홍콩(5%), 영국(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은행 조사에 따르면 부호들의 42% 가장 선호하는 해외투자 국가로 미국을 꼽았으며, 홍콩(38%), 캐나다(23%), 싱가포르(12%)가 뒤를 이었다.

  중국은행 관계자는 "중국의 이민열풍은 3단계로 나뉘는데 첫번째는 개혁개방 초기 '아메리칸 드림'을 꿈꾼 미국으로 이민간 노동자들이, 두번째는 90년대 유학생, 고급 기술자들이 주류를 이뤘다면 지난 2002년 미국의 투자이민 정책이 시행되기 시작한 후, 부호들의 투자이민이 세번째라 할 수 있다"며 "부호들의 절반 이상이 부동산 투자를 통해 투자이민을 한다"고 말했다.

  푸단(复旦)대학 거젠슝(葛剑雄) 교수는 "미국, 캐나다 등 정부는 이민 심사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지만 투자이민 기준은 점점 낮추고 있다"며 "투자이민이 수월해진 것이 중국 부호들의 투자이민 붐을 조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제5회 아오모리동계아시안게임페막식에서 당시 축업정 장춘시장이 아시아올림픽리사회 곽진정 제1부주석으로부터 대회기를 넘겨받아 동계아시안게임이 본격적인 '장춘사긴'에 진입했다. 제6회 동계아시안게임 시간: 2007년 1월 28일 ~ 2007년 2월 4일 장소: 중국 장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부부 일은 아무도 몰라" 윤민수, 파경 충격 '윤후 부모로서 최선' 왜?

"부부 일은 아무도 몰라" 윤민수, 파경 충격 '윤후 부모로서 최선' 왜?

사진=나남뉴스 '아빠 어디가' 윤후의 아빠, 가수 윤민수가 결혼 18년 만에 파경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혼 사유에 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21일 윤민수 아내 김민지는 윤민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김민지는 "안녕하세요 윤후

'중·러 박람회' 할빈서 열려... 중국 동북서 기회 포착하는 한국 기업

'중·러 박람회' 할빈서 열려... 중국 동북서 기회 포착하는 한국 기업

4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120여개 대표단이 참가한 '제8회 중·러 박람회' 개막식이 지난 17일 흑룡강성 할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첫 공식 개방일인 18일에는 무려 7만 5천명(연인원)에 달하는 일반인 관람객이 입장했다. 한국 바이어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중

U17 녀자축구 아시안컵: 중국 1-2로 한국에 패해 U17 녀자축구 월드컵 진출 실패

U17 녀자축구 아시안컵: 중국 1-2로 한국에 패해 U17 녀자축구 월드컵 진출 실패

5월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년 U17 녀자축구 아시안컵 3위결정전에서 중국이 한국에 1-2로 패해 최종 4위를 차지함으로써 올해 열리는 U17 녀자축구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경기에서 중국팀은 수비진의 실수로 두 번이나 골을 먹었다.13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