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5월 컴백러시가 이뤄진다. 4월에서 밀린 가수들과 5월 예정했던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렸다. 음원차트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치게 될 이들은 오빠의 귀환, 대세의 격돌, 섹시의 변신으로 나눌 수 있다.
◆ 오빠의 귀환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Fly to the Sky), 지오디(god), 휘성이 연이어 2014년 5월 컴백을 선언했다. 세 팀은 활동기간이 10년이 훌쩍 넘은 ‘중견가수’로 오랜만에 새 앨범을 출시한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지오디는 1999년, 휘성은 2002년 1집 앨범으로 데뷔했다. 세 팀의 활동 년 수를 합치면 40년이 넘는다.
특히 플라이투더스카이와 god는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는다. 두 팀 모두 새 정규 앨범을 발매한 후 15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다. 플라이투더스카이, god는 물론 휘성은 왕성한 방송 출연과 함께 다양한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 대세의 격돌
엑소 백지영 인피니트 등의 대세가수가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2013년 확실한 대세그룹에 올라선 엑소의 5월 컴백이 확실해졌다. 오는 24일 25일 데뷔 2주년 기념 콘서트를 앞두고 엑소는 음반출시, 방송출연 등을 차례로 진행할 예정. 엑소는 이미 지난달 15일 컴백 쇼케이스로 타이틀곡 ‘중독’을 공개한 상태다.
‘음원 대세’로 불리는 백지영도 신곡으로 돌아온다. 오는 7일 영화음악으로 제작된 신곡을 먼저 공개한 후 오는 19일 디지털 싱글곡 ‘여전히 뜨겁게’를 발표한다. 이 곡은 ‘백지영표 발라드’로 다양한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지난 4월 컴백을 예고했던 인피니트 역시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6월 개막되는 브라질월드컵 일정으로 5월 활동을 재개해야 할 상황이다.
◆ 섹시의 변신
지난달 준비를 마친 지나는 신곡 ‘예쁜 속옷’으로 컴백한다. 기존 섹시 콘셉트에 청순한 느낌을 담아냈다. 앞서 공개한 티저에서 지나는 우월한 바디라인을 부각시키는 이너웨어와 시스루 스타일을 선보였다. 사랑에 빠진 여성의 마음을 솔직하게 곡에 담아 표현한다.
시크릿 멤버 전효성은 오는 12일 첫 솔로앨범 ‘탑 시크릿(TOP SECRET)’을 발매한다. 티저 사진을 공개한 전효성은 순수하면서도 몽환적인 소녀의 모습과 강렬한 섹시미를 가진 성숙한 여성을 그려냈다. 지연은 티아라 멤버 최초로 솔로앨범을 발매한다. 그룹 티아라의 깜찍하고 발랄했던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솔로 지연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지연의 타이틀곡은 끈적한 리듬과 매혹적인 보컬로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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