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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갑동이' 이준vs윤상현, 살벌한 2라운드 시작됐다

[기타] | 발행시간: 2014.05.10일 08:27

[OSEN=선미경 기자] 뛰어난 두뇌를 살인을 저지르는 무기로 쓰는 사이코패스 이준과 범인을 잡고 말겠다는 집념으로 똘똘 뭉친 형사 윤상현의 2라운드가 시작됐다. 주변 사람들의 목숨이 걸린 대결인 만큼 더 치열하고 살벌해졌다.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 7회에서는 류태오(이준 분)가 마지울(김지원 분)과 오마리아(김민정 분)를 이용해 하무염(윤상현 분)을 도발, 그에게 5차사건의 살인을 직접 하라고 협박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무염은 류태오가 마리아를 증인으로 이용한 동시에 다른 사람에게 4차사건의 살인을 지시했다고 추리하고 분노했다. 결국 무염은 무단으로 총을 가지고 류태오를 찾아가 그를 향해 총구를 겨누며 진짜 갑동이의 존재를 밝히라고 협박까지 했다. 그 순간 양철곤(성동일 분) 과장이 무염의 머리를 향해 총의 방아쇠를 당겼고, 류태오가 아닌 무염이 큰 부상을 입었다. 이로써 류태오는 또 다시 자신의 죄를 덮으면서 다른 범행을 계획할 수 있게 됐다.

류태오는 다음 범행 대상으로 마지울을 선택했다. 그는 무염을 찾아가 지울에 대해 언급하면서 무염을 도발했다. 무염에게 5차사건 때는 직접 갑동이가 되라고 말하는가 하면, 20년 전 5차사건의 피해자가 여고생이었다고 강조했다. 결국 무염은 지울에게 집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당부하고 형사를 붙이는 등 사건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그럼에도 무염의 노력은 한 순간에 무너졌다. 무염을 좋아하는 지울은 류태오에게 그가 마리아와 함께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고, 마리아를 찾아갔다가 무염이 그를 안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충격에 빠졌다. 거리를 헤매던 지울은 류태오와 마주쳤고, 류태오는 지울을 보면서 섬뜩한 미소를 지어 긴장감을 높였다.

류태오가 무염에게 사이코패스 정체를 솔직하게 밝히면서 무염은 류태오가 갑동이와 연락하며 모방 살인을 저지르고 있다고 추리했다. 하지만 류태오는 뛰어난 두뇌로 교묘하게 무염과 경찰들의 수사망을 빠져나갔고, 일단 무염과 1라운드 대결에서는 승리한 상황. 특히 무염이 철곤의 총에 맞으면서 위기는 범인 류태오가 아닌 무염에게 닥쳤다.

이후 류태오와 무염의 대결은 마리아를 매개로 더욱 살벌해졌다. 류태오는 무염과 다정하게 함께 있는 마리아를 목격한 후 이상한 기분을 느끼게 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지울에게 "사랑하는 건 어떤 기분 이야?"라고 묻는 등 변화를 보였다. 치료감호소 시절부터 마리아에 대한 집착을 보여온 류태오가 마리아를 향한 무염의 감정을 이용해 또 다시 장난을 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일단 지울이 류태오의 손에 있는 동안에 무염이 그의 협박에 따라 5차사건을 어떻게 처리할지, 2라운드 승리의 여신은 무염과 류태오 중 어느 편에 설지 관심이 쏠린다.

seon@osen.co.kr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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