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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족구성원 평균 3.02명…가족관계 변화 발생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05.16일 10:07
(흑룡강신문=하얼빈)5월 14일, 국가위생 및 출산계획위원회는 <중국가정발전보고>를 처음으로 발표하고 중국의 가족관계가 전통적 관계에서 현대적 관계로 기본적으로 바뀌었다고 지적하였다.

  가족 구성원 수가 50년대 5.3명에서 2012년 3.02명으로 줄어들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가족 규모가 갈수록 소형화되어 가족구성원의 평균 규모가 3.0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인구조사에 따르면 가구별로 평균 구성원 수가 계속 줄어들어 20세기 50년대 5.3명, 1990년 4.0명, 2010년 3.1명, 2012년 3.02명으로 점차 줄어들었다. 구성원 수가 1-2명인 마이크로 가족의 수가 대폭 증가하였고 3-4명인 가족도 확연히 감소하였으며 또, 5-6명인 중형가족의 비율도 하락하고 7명 이상의 대가족은 계속해서 감소해 도시와 농촌의 여러 가지 가족 분포 변화추세가 상당부분 일치하였다. 2010년 도시와 농촌 가구 중, 3명으로 구성된 가구 수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2명으로 구성된 가구였다.

  가족유형은 더욱 다양화되었다. 핵심가족(부부 한 쌍과 미혼자녀로 구성된 가정)의 비중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독거노인의 비례가 다소 높아졌으며 결손가정과 딩크족, 조부모와 손주로 구성된 가정 등이 빠르게 증가하였다. 전 가족이 이주하는 추세 또한 확연해지고 유동가정 및 부모는 직장생활을 위해 도시로 가고 노인과 손주가 함께 사는 가족 유형이 많아졌다.

  보고서에서는, 민주적이고 평등한 새로운 가족관계가 중국에 이미 확립되었다고 지적하였다. 가족관계가 전통적 관계에서 현대적인 관계로 기본적으로 바뀌었다며, 혈연 위주의 관계에서 혼인관계 위주로 또 부계•부권 위주에서 부부평등권과 친자평등권 위주로 변화하였다고 밝혔다. 가족 구성원이 성별•연령•촌수를 가리지 않고 모두 평등한 권리를 가짐에 따라, 남성 가장의 독단이 아닌 민주적인 방법으로 결정되고 부인이 가사일에서도 평등한 발언권과 결정권을 가지며 개별가족단위가 가족단위를 대신하고 가족의 개인성과 독립성이 눈에 띄게 증가하여 가족 권력의 안정성이 강화되었다. 가족생활의 주요 의의가 대를 잇는 도구적 가치에서 가정 행복과 가정 구성원의 자아실현으로 옮겨진 것이다.

  또한, 가족 기능의 중심이 감정, 소비, 보살핌, 안전, 오락 등 복지성 기능에 치중되고 경제기능이 축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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