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정상회담 이르면 다음달 열릴 듯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오는 2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왕이 외교부장은 이번 방한에서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시진핑 국가 주석이 서울을 방문하는 시기를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당초 6~10월 예정이었던 한중 정상회담이 이르면 다음 달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한이 성사될 경우 이는 시 주석 취임후 첫 한국 방문으로, 북한의 4차 핵실험 차단과 동북아 정세, 한중관계 발전 등의 의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외교부 측은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방한시기는 한중 간에 협의 중이며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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