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남자 축구경기와 남녀 단체 활쏘기 경기를 관람했다고 16일 전했다. 그러나 신문은 축구경기와 활쏘기 경기가 진행된 일시와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신문은 김정은이 '만경봉 팀'과 '소백수 팀' 사이의 남자 축구경기를 보면서 "인민군대의 체육인들이 사상전, 투지전, 속도전, 기술전의 위력을 충분히 발휘하는데 대하여 치하하시였다"고 선전했다.
또한 신문은 김정은이 조선인민군 국방체육단과 압룩강국방체육단 활쏘기 선수들의 활쏘기 경기를 보았다고 전했다.
이날 축구와 활쏘기 관람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작전국장, 박영식 중장, 렴철성 총정치국 선전부국장, 조경철 보위사령관, 김영철 총참모부 정찰총국장, 오금철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마원춘 당 부부장이 함께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쳐, 기사=데일리엔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