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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펜 들여보다가 어린이 실명할 뻔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5.19일 14:50

[CCTV.com한국어방송]레이저펜을 오래도록 주시하면 시력을 잃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 항저우 모 안과병원의 의사가 위챗에 몇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한 어린이가 레이저펜을 주시하다 안구에 화상을 입고 실명 위기에 처했다는 것입니다. 과연 레이저펜이 안구화상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항저우의 한 어린이가 20초 가량 레이저펜을 주시했다 안구에 화상을 입고 시력이 0.1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제때에 병원을 찾지 않았다면 실명할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저장안과병원 항저우 분원의 의사 푸잉후이씨는, 레이저펜은 빛의 집중성과 방향성이 특별히 뛰어나 일정 시간 망막에 비출 경우 망막의 신경세포에 화상을 입힐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일식 때, 눈으로 직접 태양을 보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눈에 큰 상처를 주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환자의 안구 사진을 보면 황반 손상이 뚜렷합니다. 이미 시력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의사는 레이저펜으로 인한 안구손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종종 있다며 이런 안구손상은 치료가 상당히 어렵다고 말합니다.

기자가 항저우시의 몇몇 문방구를 둘러봤습니다. 문방구마다 레이저펜이나 이와 비슷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10위안에서 수백 위안을 웃돌았습니다. 문방구의 판매원들은 레이저펜의 위험성에 대해 모르고 있었지만 레이저펜에는 모두 위험표기가 되어있었습니다.

인터넷에는 레이저펜으로 성냥에 불 붙이기, 풍선 터뜨리기 등 각종 실험 영상도 있습니다. 5, 6센티미터 떨어진 곳에서 레이저펜으로 성냥을 비추자 1초도 안돼 성냥에 불이 붙었습니다. 더 큰 출력의 레이저펜으로는 매우 먼 거리에서도 풍선을 터뜨릴 수 있었습니다.

기자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문방구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이저펜은 빛의 출력이 5킬로와트에서 200킬로와트에 달했습니다.

안과의는 어떤 레이저펜이든 오랫동안 레이저펜을 주시할 경우 안구에 부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문자편집:김선화

영상편집:이단, 이흔, 임영빈

문자교열:김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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