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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항매체, 습근평의 축구외교 담론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5.20일 09:58
향항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호세프대통령이 중국국가주석 습근평에게 7월 13일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을 관람할것을 정식 요청했다고 중국주재 브라질대사관 공사가 실증했다. 브라질 녀대통령 호세프의 요청으로 습근평은 월드컵 결승전을 관람하게 된다. 주최측 지도자가 월드컵 선수권을 획득하지 못한 나라의 원수를 성심껏 요청한것은 력사적으로 극히 보기 드문 일이고 최고의 례우라고도 할수 있다. 중국은 브라질의 제1대 무역파트너로 브릭스(金砖国家)중 중브 상호 무역액이 가장 높으며 마침 량국 건교 40주년을 맞이하고있다. 습근평은 브라질 기자의 물음에 대답할 때 《다음의 문어는 어디에 있는가》는 유머를 던진적이 있기에 호세프는 습근평의 축구팬 신분을 일찍부터 들어 알고있을것이다. 축구는 미국을 제외한 대다수 중요 국가의 제1운동이다. 습근평 또한 축구팬 신분을 일부러 드러낸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물론 자신의 애호를 뽐내는것이 아니라 전세계의 《축구공관문화》에 융합하려는것이다. 습근평은 지혜롭고 겸손하며 온화한 축구팬 형상으로 사람들앞에 나섰다. 독일에서 그는 레버쿠젠 10호 유니폼을 입었고 영국에서는 캐머런의 잉글랜드팀 전포를을 받았으며 화란에서는 판데르 사르와 친밀하게 이야기를 나누었고 미국에서는 자신이 베컴의 팬임을 승인했다. 그는 또한 프랑스에서 국가축구팀 새로운 용병 패란을 언급했고 메히꼬에서는 밀루에게 감사를 표했다. 아일랜드에서 롱 바바리코트(长风衣)에 구두를 신고 뽈을 차는 그의 모습은 여전히 품위가 있었다! 축구외교는 《습외교》에서 갈라놓을수 없는 일부분이다. 2014년 신년사 배경의 서재에도 축구사진이 놓여있었다. 축구는 인젠 더는 개인흥취가 아닌 대국의 기개와 모습을 전달하고있다. 축구외교와 탁구외교는 그래도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 축구외교는 적극적으로 세계로 나가는것으로 대국으로서의 중국은 각국과 평등하게 교류하는 열정이 있고 책임이 있으며 실력이 있다. 탁구외교는 상대적으로 페쇄되고 일방적인바 더욱 많이는 세계로 하여금 중국을 료해하게 하고 간격과 오해를 제거하는것으로 대외에 영향을 주려는 의향이 거의 없다. 오늘날 전례 없는 자신감, 락관과 활달함으로 벅찬 중국인은 더는 탁구가 《우주제일》이라고 탁구기발만 흔드는것이 아니고 축구가 《아시아 2류》라고 해 축구말만 나오면 안색부터 변하는것도 아니다. 그 당시 미국은 낮은 탁구수준을 수치스럽게 여기지 않았기에 탁구외교가 있었다. 그처럼 오늘 중국은 더는 축구가 형편없다 하여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결점을 감추지 않고 허물을 가리지 않는 성세기백이다. 새로운 지도자로서 탁구외교를 전면 부정하는것이 아니라 축구외교를 통해 새로운 국면을 펼치려는것이다. 축구외교의 수단은 풍부화, 다양화가 필요하고 되도록 기존관례를 고수하고 단조롭고 융통성이 없는것을 피면해야 한다. 얼마전 중미 제1부인 외교에서 팽려원과 미셀은 탁구를 치면서 유쾌한 분위기를 마련했고 습근평이 국가부주석을 지내던 기간에도 중미 탁구외교 40주년 기념활동에 참가했었다. 이로써 습근평이 탁구 전통을 발양하고 계승한다는것을 알수 있다. 우루과이 작가 갈레아노는 이렇게 축구를 구가한적이 있다. 《축구는 라틴아메리카에서 때로는 그 어떤 일보다도 더 중요하다.》 또한 그는 《라틴아메리카에서 미국은 세상과 동떨어진 랭담한 존재다. 이는 그곳에서 대지와 가장 접근하는 운동(축구)을 경시했기때문이다》고 심각하게 분석하기도 했다. 중국에서 뽈을 차는 사람은 아주 적지만 구경하는 사람은 가관이라고 할수 있기에 축구외교는 중대한 지연(地缘)적인 정치의의가 있다. 뿌찐은 유도, 아이스하키, 스키를 통해 사나이 모습을 보여주고 오바마는 롱구를 즐기는것으로 독천적인 대통령의 성격을 나타내고있다. 축구에 대한 습근평의 특별한 감정도 자신을 꾸미고 미화하는것이 아니라 심원한 전략적고려에서 비롯된것이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중국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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