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등록 외국인 수가 100만명을 넘어선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현재 등록 외국인 수가101만2천10명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기간 단기체류자 36만9천390명과 거소신고자 25만6천509명을 합하면 전체 체류외국인은 163만9천909명에 달했다. 국내 체류 외국인 비율은 우리나라 인구의 3%를 넘는 수준이다.
등록 외국인은 비전문취업(E-9), 결혼이민(F-6), 방문취업(H-2), 무역경영(D-9)등 체류 형태가 다양하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동포를 포함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이 다수를 차지한다.
등록 외국인 수는 2003년 43만7천954명, 2006년 63만1천219명, 2009년 87만636명, 2012년 93만2천983명, 2013년 98만5천923명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법무부는 외국인의 창업비자 요건 완화와 자금지원, 과학자 등에 대한 전자비자 발급 및 가족동반 허용범위 확대, 고액투자 이민자 영주권 부여 등을 포함한 '2014년도 외국인정책 시행계획'을 최근 확정했다.
한중동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