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과학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공항과 항공여행의 미래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07.01일 10:03
 

(흑룡강신문=하얼빈) ‘2024년 7월. 직장인 이진홍씨 가족은 하와이로 휴가를 떠났다. 출국 한 시간 전 인천공항에 도착했지만, 체크인과 출국 수속까지는 단 5분만에 끝났다. 탑승하기 전까지 이씨는 냄새와 진동까지 느낄 수 있는 4D영화를 보고, 아내와 아이들은 공항 옥상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기내에 들어서 자리에 앉으니 좌석이 이씨의 몸에 맞게 변형됐다.’

  영국에 본사를 둔 전세계 여행 가격 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10년 뒤 공항과 항공여행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2024 미래여행:공항과 항공여행의 미래’라는 제목의 연구 보고서를 30일 발표했다. 미래학자 다니엘 버러스와 이안 여먼 박사,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브 코플린 영국 최고계획책임자, 구글 크리에이티브 랩의 스티브 브라나키스 총괄 이사 등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에 따르면 2024년의 공항에서는 고도로 발달한 디지털 태깅(Digital-tagging) 기술로 체크인 때에 길게 줄을 설 일도, 수화물을 잃어버릴 염려도 없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 안면과 홍채 등 바이오 인식 기반의 출입국 수속 시스템과 분자 스캐너의 등장으로 여행객들은 황금 같은 시간을 출입국 수속에 쏟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이미 인천공항은 ‘셀프체크인 키오스크’를 주요 8개 항공사 체크인 서비스에 설치해, 좌석 배정부터 수하물 신고까지 단 3분으로 단축시켜 미래형 공항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 최근 미국 국토안전부가 도입한 ‘레이저 분자 신체 스캐너’가 보편화될 경우 공항의 첨단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스캐너는 기존보다 속도가 1000만배 빠르고, 50미터 거리에서도 모든 승객 및 화물을 초 단위로 스캔해 낼 수 있다. 출국수속 시간이 줄고 여유가 생기면서 공항에서 4D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수영장과 가상 면세점 등 다양한 공항시설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항공기에 접목되면서 승객의 체형에 따라 메모리폼처럼 형태가 바뀌는 좌석, 승객의 요구에 따라 수면 호르몬을 생성하는 객실 조명 등이 구현될 전망이다.

출처: 중앙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그렇게 아니라더니" 엑소 백현, MC몽 회사 첸백시 '전격 합류' 충격

"그렇게 아니라더니" 엑소 백현, MC몽 회사 첸백시 '전격 합류' 충격

사진=나남뉴스 그룹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 결국 MC몽이 설립한 회사에 합류하면서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앞서 백현은 SM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 속에서 가수 MC몽과의 관계 문제가 제기되자, 결단코 사실이 아니라며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지난 16일 원헌드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취미유희 운동회 한장면 5월19일 34번째 전국 장애자 돕기의 날(매년 5월의 세번째 일요일)을 맞이해 연변지력장애자협회에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연길 오렌지호텔에서 기념행사를 벌였다. 올해의 장애자 돕기 행사는 ‘과학기술로 행복을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15일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독서가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끈다 5월 17일,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정식으로 개막된 가운데 당일 9시부터 연길시신화서점에서도 계렬 행사가 펼쳐졌다. ‘길지에서 만나서 책 향기를 공유하자’(相约吉地 共沐书香)를 주제로 한 이번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