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학생들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실시한 금융지식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OECD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2012 금융지식》보고서를 보면 상해 학생이 OECD 금융지식평가에서 평균 603점을 얻어 조사대상 18개 국가와 도시가운데 1위에 올랐다.
이 평가는 2012년 만 15세 학생 2만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미국과 프랑스, 에스빠냐, 이딸리아, 오스트랄리아 등 13개 OECD 회원국과 로씨야, 상해 등 5개 비회원국과 도시가 참가했다.
이번 평가에 참가한 학생들은 2시간 동안 금융경제지식에 관한 시험문제를 풀었다.
청구서 읽기와 단위당 가격 비교하기와 같은 기초적인 지식을 확인하는 질문부터 리자와 조건이 다른 대출가운데 어느것이 유리한지 알아내는 어려운 질문도 제시됐다.
OECD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상해학교들은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확인하여 도움을 주고있다》면서 《성공적인 교육제도는 학생들이 뒤떨어지지 않게 한다》고 평가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