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1일 발표한 최신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계속 추진되고 있고 경제활동이 점차 회복되면서 올해와 래년의 세계 경제가 각각 5.7%,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구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8.5%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OECD는 2021년 G20 경제가 6.1% 성장하고 미국과 유로존 경제가 각각 6%, 5.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각 경제체가 코로나19 전염병 발생상황 전의 우세와 렬세가 다르고 전염병 발생 기간의 대응조치도 부동해 세계 경제 소생이 여전히 불균형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세계 경제 소생이 정상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국제적 노력이 필요한바 저소득 국가들에 백신 접종을 촉진시키는 데 필요한 자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그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전세계의 리익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이 밖에 OECD는 글로벌 통화팽창 전망에도 현저한 차이가 존재하는데 미국과 일부 신흥 시장경제체의 통화팽창률이 이미 대폭 상승했지만 유로존 등 선진경제체의 통화팽창률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다고 밝혔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