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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름한 목선 드러내다 탈모 생기겠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7.11일 09:59
여름은 일명 '똥머리'의 계절이다. 똥머리의 정식 이름은 당고머리다. 머리카락을 동그랗게 말아 올려 얼굴선과 목선을 시원하게 드러내는 것이다. 하지만 밤낮 가리지 않고 시도 때도 없이 머리를 위로 올려 묶으면 머리숱이 적어져 당고머리를 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머리를 꽉 묶거나 꽉 끼는 헤어 밴드를 착용하는 등 두피에 힘을 가하는 습관은 견인성 탈모의 주범이다.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은 3~5년 동안의 성장기와 1~3개월간 휴지기를 반복하는데 성장기의 머리카락은 모근을 잡아주는 모낭에 감싸여 영양을 공급 받아 자란다. 그런데 성장기의 머리카락이 장시간 잡아당기는 힘을 받으면 머리카락을 지탱하던 모낭도 같이 뽑혀, 모근과 모낭이 분리되며 빠지는 견인성 탈모가 시작된다. 또, 계속적으로 두피와 모발에 물리적인 힘을 가하면 모근에 영양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머리카락이 점차 가늘어 지며 탈모로 이어진다.

일생 동안 머리카락이 빠지고 자라나는 주기는 25~30회 정도인데, 일부러 머리카락을 뽑고 물리적인 자극을 가하면 그만큼 다시 자라나는 횟수도 줄어든다. 다행히 견인성 탈모는 유전이나 환경적 요인에 의한 탈모가 아니므로 습관민 개선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머리카락을 세게 잡아당겨 머리를 묶거나 꽉 조이는 머리띠 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을 뽑거나 두피에 느껴질 정도로 머리카락을 돌돌 마는 습관이 있다면 반드시 버려야 한다. 두피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탈모는 단순히 머리카락의 문제가 아닌 모낭 기능이 약해져 생기는 것인 만큼 청결한 두피가 탈모 예방의 관건이다. 머리를 감을 때는 두피를 꼼꼼하게 닦고, 머리카락을 묶을 때는 반드시 완전하게 말린 후에 묶어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다시 처음으로 되돌리는 것이 어려운 만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헬스조선]사진=조선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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