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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빙-스페셜] 소금 안 먹어도 생명엔 지장 없다?

[기타] | 발행시간: 2014.07.11일 10:50
소금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되는 절대 영양분이다. 그런데도 전문가들은 인위적으로 소금을 1g이라도 먹지 않아도 살 수 있다고 한다. 왜?

이유는 간단하다. 자연식품에도 나트륨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가령 삼겹살 1인분(200mg)엔 88mg의 나트륨이 들어 있으며, 200㎖ 우유 1팩엔 11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바나나나 고구마, 귤, 완두콩에도 어김없이 나트륨은 있다. 바나나 1개(100g)엔 2mg이, 고구마와 귤, 완두콩도 각각 14mg, 3mg, 0.4mg의 나트륨을 포함하고 있다.

오후 간식으로 우유 하나와 삶은 계란, 바나나 1개를 먹었다면 177mg의 나트륨을 자연스럽게 섭취한 결과가 나온다. 나트륨 하루 섭취량 2000mg 중 10분의 1 가량을 소금이 없다고 생각하는 자연식만 먹었는데도 섭취한 셈이다.

특히 자연식품을 가공하면 나트륨 함량은 더 많아지게 된다. 맛이나 색을 더 좋게 하고, 오래 보존하기 위해 나트륨을 넣을 수 뿐이 없기 때문. 가령 생감자(100g)의 나트륨 함량 4mg은 후렌치후라이(100g)로 조리되면 무려 216mg으로 늘어난다. 밀가루 100g도 나트륨 함량이 3mg에 불과하지만 라면으로 탈바꿈하면 무려 나트륨 함량이 무려 2100mg이 된다.

집밥은 건강해야 한다는 믿음에 배신하지 않기 위한 첫 번째 계명이 소금 사용량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저나트륨 식단에서 중요한 것은 우선 식품 자체의 신선을 맛을 살리도록 해야 한다. 이와함께 소금 대신 다양한 양념, 향신료를 사용한다.

특히 음식을 조리 후 식힌 다음 음식의 간을 하는 게 좋다. 체온과 가까운 온도일 때 혀의 미각이 더 예민하므로 너무 뜨거울 때 간을 하지 말고, 식힌 다음 간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 반찬 자체만 먹을 수 있도록 가능한 싱겁게 간을 맞춰야 한다.

한석희 기자/hanimomo@heraldcorp.com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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