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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40세에 위암 말기.. 젊은 위암이 더 무섭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7.23일 10:03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유채영은 위암 수술을 했음에도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돼 병세가 악화됐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위암 말기까지 악화된 사례는 과거 고 임윤택, 고 장진영의 사례를 통해 이미 많이 알려졌다. 20~40대의 젊은 층도 위암이 더 이상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게 된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발표된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연령대별로 사망률이 높은 암 중 위암이 30대에서 첫 번째, 20·40대에서 두 번째로 꼽혔다.

암 발병이 점차 젊은 연령층으로 확대되는 원인으로 불규칙한 식습관 및 과도한 술·담배가 그 지목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젊은 층의 위암이 악성도가 더 높다는 점이다. 위암 세포가 자라는 모양이나 패턴을 '분화도'라고 하는데, 분화도가 좋지 않은 세포들은 분화도가 좋은 세포에 비해 공격성이 강하다. 그런데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위암 세포의 대부분이 분화도가 좋지 않다. 이 때문에 젊은 나이에 위암에 걸리면 주변 림프절로 전이가 잘 되고, 복막 등 다른 장기에까지 쉽게 전이되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젊은 나이에는 위암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노년층의 위암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다. 하지만 전이가 없는 상황에서 초기에 발견하면 젊은 환자의 경우 기본 체력이 좋으므로 제때 치료하면 노년층보다 암을 이겨낼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위암의 초기 증상이 나타났다면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위암의 초기 증상은 식욕 저하, 체중 감소, 윗배에 더부룩한 느낌 등이다. 병이 진행되면 구토, 흑색 혈변, 영양실조 등 증상이 동반되는 데 이때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황으로 볼 수 있다.

평소 식습관 개선을 통해서 위암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음식을 적게 먹고, 싱겁게 먹으며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위암 초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가족력 등으로 위암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 [헬스조선]사진=조선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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