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톱스타 주걸륜이 중국 운남성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4일 신화넷은 대만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이날 주걸륜이 운남성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중국부빈기금회(中国扶贫基金会)에 5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만 연예인 중 처음으로 운남성을 위해 기부에 나선 주걸륜은 이 같은 선행이 드러나지 않기를 원했으나 중국부빈기금회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 사실이 알려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티브이데일리 조혜리 기자]
주걸륜은 앞서 대만 가오슝 연쇄 가스 폭발 사고 당시에도 순직한 소방관 가족들의 위해 200만 대만 달러(한화 약 6,900만 원)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더했다.
지난 3일 오후 4시 30분(현지 시각) 중국 운남(雲南)성 자오퉁(昭通)시 루뎬(魯甸)현에서는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해 이미 398명이 숨지고 1900여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