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에서 길을 잃으면 어떻게 해야 할가?
등산전문가들은 높은 릉선에 올라가 자기가 있는 곳의 위치를 확인하고 주변지형을 관찰하여 안전한 길을 찾는것이 좋다고 가르친다. 단순한 생각으로 계곡을 따라 내려오다가는 더 큰 위험을 만날수도 있다. 길을 잃었을 때 높은 곳에 올라간다는것은 인생에 있어서도 중요한 가르침이다. 인생도 등산처럼 많은 어려움이 곳곳에 숨어있다. 예기치 못했던 일들이 성공적인 인생등반을 방해한다. 친구관계가 망가지거나 가정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오거나 병이나 사고 등 여러가지 리유로 스스로 절망하며 락심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높이 오른다는것은 어떤 의미일가?
높이 오른다는것은 많은 지식을 소유하는것이라고도 할수 있다. 그러나 많이 아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것을 활용하고 실천하는것이 더 중요하다. 유태인들의 속담에《자식에게 고기를 잡아주면 하루를 살지만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면 일생을 산다》는 말처럼 지식보다는 지혜가 더 중요한 가치이다. 지식과 지혜가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해주기때문에 다음에 해야 할 행동에 대하여서도 바른 명령을 할수 있다.
그렇다면 높은 곳에 이르는 구체적인 행동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가?
요즘을 정보화시대라고 말한다. 과거에는 일부의 사람만 정보를 독점하고 있어서 그들이 세상을 움직였지만 지금은 정보가 보편화되고있다. 이런 세상에서 정보와 담을 쌓고 사는것은 스스로 락오하게 된다. 특히 독서는 시대와 지역을 초월하여 많은 정보를 얻는 지름길이다. 책을 통하여 좋은 스승과 친구를 만날수 있다.
독서에 좋은 계절이 따로 있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을은 책을 읽기가 참 좋다. 가까운 도서관을 찾거나 서점에 들러 책 한권 선택하여 이 가을을 더 뜻있게 보내면서 깊은 지혜와 높은 인생의 즐거움을 누려보는것은 어떨가?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미국의 소설가 리차드 바크가 《갈매기의 꿈》에서 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