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가 발표되는 오는 9일까지 아직 6일이나 남았지만, 이미 애플스토어 앞에는 아이폰6를 사기 위한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애플 인사이더 등 IT전문매체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있는 애플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날 몇 명이 줄을 서서 노숙을 시작했다.
뉴욕에 사는 투자가 댄 벤튼도 자신의 트위터에 사람들이 가져다 놓은 배낭과 의자가 애플스토어 앞에 놓여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6일전부터 줄을 서는 것은 지난해 아이폰5S와 비교했을 때 3일 정도 더 빠른 것이다. 애플이 이번 아이폰6를 9일에 공개한 후 1차 출시를 19일에 한다면 현재 애플스토어에 줄을 선 사람들은 최소 2주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셈이다.
한편, 뉴욕 애플스토어 등 현재 매장 앞에서 노숙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돈을 받고 고용된 전문가들로 알려졌으며 이 중에는 홍보 목적을 위해 참여한 이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