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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본 과거 더 밝은 미래를 지향한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9.05일 08:28

“아휴,어째 그렇게 치나? 맥 좀 더 써야겠네.”

“저쪽!저쪽…아까운 뽈을 못받아쳤으구만.”

9.3명절휴일이라 한적할줄만 알았던 테니스장은 적잖은 회원들로 북적였다.치는 이들의 진지한 표정을 보노라면 모두 정식 경기인줄로 착각할 지경이였다.“여기 테니스장은 대부분 회원들이 평소 련습장으로 많이 애용한다.아침전,오전,오후 세 시간대로 나누어 테니스를 즐기는데 5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년령대를 포함하고있다.”주로인테니스협회 김수룡주석의 소개에 따르면 1984년 8월 25일을 시작으로 설립된 연길시테니스협회는 이제 30돐 나이를 먹었다고 했다.

연길시테니스협회 김웅관회장은“쉽지만은 않은 30년이였죠.그전까지만 해도 학교,병원 각 단위 테니스장에서 눈치보기를 하면서 떠돌이 활동을 하다 1995년 11월 초겨울 추위를 무릅쓰면서 몇몇 골간회원들이 선듯이 나서서 지금의 테니스장을 건설하기 시작했다.”고 하면서 현재 부르하통하 강뚝에 위치한 연길시테니스협회 테니스장의 간고한 건설과정을 소개했다.그는 회원들마다“우리 마당을 우리 손으로”힘이 있으면 힘을,물건이 있으면 물건을,돈이 있으면 돈을 지원하는 자력갱생 정신을 발양하면서의 너나할것없이 함께 노력해왔다고 했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20년전 안착되기전까지만 해도 연길시테니스장은 달랑 낡은 그물 몇개,9평방메터도 안되는 사무실밖에 없었지만 지금에 와서 인젠 130평방메터되는 활동실에 컴퓨터,도서,갖가지 전기기물들과 남녀회원전용휴식실을 골고루 갖춘 문화운동장소로 일떠섰다.현재 이 테니스장은 부지면적이 4200평방메터나 되는데 5개 테니스장은 물론 철사그물로 막아 일년 사시절 회원들이 마음놓고 활동할수 있도록 건설되여있다.

시설건설은 물론 다양한 활동을 자주 벌리는것도 이 협회의 특점이기도 하다.달마다 1,2차씩 되는 내부경기활동을 조직하여 취미도 증가하고 수준도 제고하고 있다.최근 10년동안 국가급,동북 3성,주,시 로인테니스경기에서 집단,개인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차지했을뿐만아니라 제1,2차전국로인테니스경기에서도 최동휘,안광성과 같은 몇몇 우수회원들이 우승상을 따내기도 했다.회원대오건설과 협회관리강화도 매우 특징적이다.점진적으로 확대되여 가는 회원수는 초기 70여명으로부터 현재 180명으로 증가됐고 재무,테니스장,설비 등 여러 면에서도 집중적관리를 강화하여 평소 정상적인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이 테니스장의 최춘녀회원은“하루에 테니스를 한판이라도 치고가야 마음이 시원하고 풀린다.본래 이 운동은 력량이 소요되는 운동이라 체력을 가꾸는데는 참 좋다.우린 복식으로 테니스를 많이 치는데 회원들 같이 어울리다보면 호흡도 잘 맞고 로인들 사이 소통도 잘되여 즐겁기만하다.”며 테니스에 대한 애착의 마음을 터놓았다.

글·사진 리명옥 윤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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