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진정제를 장기 복용하면 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이 50%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보르도대학과 카나다 몬트리올대학 연구팀이 65세 이상 로인 8900여명을 조사한 결과 수면·진정제에 주로 쓰이는 화합물질인 《벤조디아제핀(苯二酚)》이 알츠하이머 등 기억상실 관련 질병의 발생률을 51% 높인다고 밝혔다.
특히 복용기간이 길수록 알츠하이머발병률이 높았다.
벤조디아제핀은 불안과 우울, 불면 증세를 치료하는데 쓰이는데 특히 로인층이 이 물질이 들어있는 약품을 주로 사용한다.
연구팀은 벤조디아제핀이 들어있는 의약품을 3개월 이상 복용하는것이 좋지 않다는것이 이번 연구의 결과라고 말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