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엄동진]

소유의 두 번재 '썸남'이 결정됐다.

소유는 26일 '썸2' 격의 신곡을 발표한다. 기대를 모은 소유의 '뉴 썸남'은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의 권순일·박용인이다. 정기고와 호흡을 맞춘 '썸'에 이어 '대박'을 기대하기 좋은 그림이라는 평가.

권순일과 박용인은 각각 여린 미성과 허스키보이스의 소유자다. 음색과 감정 모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소유와 절묘한 하모니가 기대된다.

소유는 앞선 16일 씨스타 공식 트위터에 티저 이미지와 '썸2~~???? 가을 바람에 어울리는 설레는 노래로 9월26일 출동!! 기다려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후 이즈 넥스트(WHO IS NEXT)'라는 짧고 강렬한 메시지도 시선을 끌었다. 당시 소속사 측도 "역대급 뮤지션이 참여한다. 그 어느 때 보다 퀄리티가 높은 프로젝트로 컴백할 예정이다. '감성 보컬리스트'로서의 소유가 새로운 매력을 선 보일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소유는 지난 2월 정기고와 함께 부른 '썸'으로 '대세' 자리를 꿰찼다. 음원 차트, 가요 순위 프로그램을 '올 킬'했다. 상반기 가장 많이 팔려나간 히트곡 또한 '썸'이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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