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민희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새신부 린이 “김수현씨의 결혼 축하에 더 빨리 결혼하고 싶었다. 결혼을 김수현 씨 때문에 하는 기분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린은 19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 ‘my destiny’로 중국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린. 그는 “중국에서 인기가 보통이 아니다. 발라드 여가수로선 중국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라고 너스레, “김수현 씨와 같이 중국에 가면 국빈급 대우를 받는다. 그러나 혼자 갈 때는 조금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희열이 김수현과의 친분을 묻자, 린은 “김수현 씨와는 자주 마주치니까 눈인사도 하고 대화도 나눈다. 김수현 씨의 ‘누나 결혼 축하애요’라는 인사에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 결혼을 김수현 때문에 하는 기분이었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린은 “제 꿈은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 휘트니휴스턴 이런 게 아니다. 저는 한국의 심수봉, 한국의 이미자 선생님이 되고 싶다. 오래 오래 노래하고 싶기 때문이다"고 가수로서의 꿈을 전했다.
한편 린과 이수는 19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가수 이적과 김범수가 축가를 맡았고, 그룹 엠씨더맥스의 제이윤과 전민혁, 가수 에일리, 솔비, 걸그룹 씨스타.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와 제아, 하하와 별, 환희, 소이, 김동완, 김범수, 스윗소로우, 알리, 나비, 유하나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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