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현재 한국에서 운영되는 300여 개 무술관에서 수만 명이 중국 무술을 배우고 있습니다. 4년 전, 중국에서 무술을 배우고 한국으로 돌아간 류씨 부자가 한국 서울 강남구에서 개극팔극권 무술관을 개관했는데 현재 회원이 50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중국 전통 무술의 한 종류인 개극팔극권은 강하고 힘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류영주 관장과 그의 아들인 류광식 씨는 개극팔극권의 발원지인 허베이 창저우 멍촌에서 무예를 배우고 서울에서 개극팔극권 무술관을 열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개극팔극권은 태극권처럼 널리 알려지지 못했습니다. 이들 부자의 노력을 거쳐 4년이 지난 현재 등록회원이 50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류영주 관장은 무술관을 개관한 것은 신체를 단련하기 위해서이고 무술은 신체단련 뿐 아니라 몸의 긴장도 풀 수 있다고 합니다. 이어 중국 무술을 매우 좋아한다면서 앞으로도 중국 무술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규모가 크지 않은 무술관에서 중국의 전통적인 무술복장을 차려입은 회원들이 중국 무술을 배우며 중국 문화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인천아시안게임 무술경기가 오는 20일 시작됩니다. 류광식 씨는 이번 무술경기에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위해 일찍부터 입장권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거쳐 더 많은 사람들이 무술에 흥미를 가지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류영주 부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개극팔극권을 배우고 중국 문화를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