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시 정화가 우호사회구역의 로인들은 우호사회구역의 당위서기이며 주민위원회 주임인 리정자(58세)를 보고 《우리 로인들의 일을 제집일처럼 생각하고 받들어주는 분이 있어 참 행복합니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2005년부터 우호사회구역의 서기 겸 주임을 맡아온 리정자는 로인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
지난해 사회구역사무청사를 확건할 때 120평방메터 되는 칸을 로인활동실로 하고 13가지 건신기재를 사무실 뒤울안에 설치하여 주민들이 운동할수 있게 하였으며 60세이상 로인들에 한해서는 해마다 한번씩 무료로 신체검사를 하도록 하고있다.
리정자는 독거로인과 극빈호들의 상황을 조사한 후 해당 인원들과 함께 생필품을 들고 늘 위문하러 가군한다.
금년에 있은 훈춘시퉁소예술절에서 이 사회구역의 조선족아리랑민간악단이 공연한 종목이 우수종목에 선정되기도 했다. 매번 로인들이 사회활동에 참가할 때마다 리정자는 꼭 점심을 대접시키지 않으면 로인들에게 선물을 마련하여 로인들을 기쁘게 한다.
훈춘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 책임을 떠메고있는 리정자는 몇년간 성, 주, 시의 영예를 수차 따내였다. / 정창선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