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화시 사하연진에 일본군 침략죄행을 폭로하는 일본군비행장 유적이 지금껏 보존돼있다.
70여년간의 비바람속에 침식이 되긴 했어도 어렴풋하게 비행장 전반 형체가 드러나있다. 일본군비행장 유적은 사하연진 서쪽 7키로메터 정도 상거한 1호산촌 동남쪽에 있다.
비행기 계류장, 3갈래 활주로…중앙활주로는 콘크리트로 되였고 량옆 활주로는 아스팔트로 되였다.중앙활주로의 서쪽끝에 비행장지휘탑 다층건물이 있는데 벽돌과 목재구조로 되였다. 동쪽으로 3층짜리 건물우가 지휘,감시대로 보이는데 잔해벽체만 남아있다. 수십개 철근콘크리트구조로 된 비행기정류고틀체가 휑뎅그렝한 전야에 남겨져있다.
비행기정류고 서쪽으로 500메터 되는 곳, 1호산촌 남쪽기슭에 붉은 벽돌, 청기와구조로 된 일식가옥이 3줄 남아있다. 비행장일군 및 가족 거주장소로 추정되는데 지금은 당지 주민들이 사용하고있다.이 유적은 일본군이 침략해 와서 수건한것으로 초보 추정된다.
1호산촌의 서쪽 산기슭 동쪽으로 500메터 되는 곳엔 일본군이 탄약을 매장했던 갱유적이 있다. 길이가 15메터, 너비가 2메터 되는 갱속에서 10여가지 류형의 3500매/40여톤 되는 포탄을 파냈는데 전문가들은 이는 전부 일본군의 포탄임을 감정했다. 이 갱유적은 일본군이 중국에 침략해온 시기에 매장한것으로 추정되고있다.
이런 유적들은 일본군의 중국침략죄장을 충분히 실증하고있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연변뉴스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