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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연변팀 끝없는 추락은 언제까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9.28일 07:49

연변팀이 또 졌다. 정말 힘빠지는 결과다. 다른 팀도 아니고 갑급리그잔류를 위해 사투를 버리는 팀으로서는 이번 홈장전 패배로 몰락과 같은 격한 표현을 써도 무방하다. 그야말로 추락하는 연변팀엔 날개가 없다.

왜냐하면 하북중기팀과의 이번 홈장전 패배로 인해 연변팀은 사실상 갑급리그탈락이 확실시됨과 동시에 연변팀이 안고 있는 모든 문제점들이 여실히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연변팀의 허술한 수비가 제일 큰 문제다. 경기과정에 나타난 수비수들의 취약한 수비능력은 물론 수비수들의 치명적인 실수와 공격수들의 문전포착능력의 부재가 패인이라고 본다. 더구나 안타까운 것은 전반전 13분경에 있었던 수비수들의 치명적인 실수때문에 허무하게 실점하는 장면이다. 경기과정에 한두번의 실수는 용납할수 있으나 치명적인 실수는 절때 용납할수 없다. 왜냐하면 치명적인 실수는 팀을 패배로 몰고가기때문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지난번 홈장전과 마찬가지로 중앙수비에 김홍우선수를 배치하고 최민선수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린것과 같은 전술적인 변하는 새 감독진의 나름대로의 복안이라고 풀이되지만 수비면에서나 공격면에서 별다른 대안이 없어 안타깝다.

물론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은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운》이 따라주지않은 것도 있었겠지만 관건적인 시각, 관건적인 경기에서 공격수들의 꼴결정력 부재로 득점하지 못하여 너무나 실망스럽다. 전반전 5분경에 있었던 로란선수의 감각적인 슈팅은 물론 상대방 금지구역내에서 련속된 두번의 헤딩슈팅이 상대방 꼴키퍼의 선방으로 득점이 무산됨과 동시에 지충국선수의 먼거리 강슛이 문때를 때리는 불운까지 겹치면서 팬들의 마음을 너무나 안타깝게 만들었다.

지나친 기대치인지는 몰라도 졸전에 가까운 이번 경기를 보면서 그동안 연변팀이 자랑해왔던 정신력은 물론 체력적인면과 조직력이 많이 떨어져있었고 경기과정에 량쪽 측면날개의 역할이 지난번 경기때보다도 많이 둔화된 감을 강하게 느꼈다.


이번 홈장전패배로 연변팀은 사실상 갑급리그탈락이 확실시 된거나 마찬가지다.

인정할건 인정하고 받아들일것은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심각한 것은 최근 연변팀은 객관적으로 실력이 줄어든것보다 락폭이 지나치게 크다는 점이다. 모든 종목이 그렇듯이 선수들의 심리상태와 동기부여는 객관적 기량발휘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자신감이 넘치면 강팀을 꺾기도 하고 그 반대에서는 한수 아래 팀에 덜미를 잡히기도 한다. 이런 면에서 감독진의 위기대처능력이 다소 아쉬워진다.

현재 연변팀의 성적은 원래 실력 이하로 떨어져있는 것만 사실이다. 물론 부상선수들의 정상회복과 로장선수들의 컨디션회복을 마치면 지금보다는 나아질것이지만 다만 그렇게 정신과 기력을 되찾을 때까지 시즌일정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뭔가 결정적인 터닝포인트가 필요하다. 이는 당연히 감독진이 해결해야 할 문제다. 이에 남은 5경기(홈장 1 원정 4)에서의 연변팀의 변화된 모습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 연변대학 체육학원 체육학박사 김창권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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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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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라는분이 연변에 단 하나밖에 없는축구팀이 부진상태에서 헤여나오려고 몸부림치고있는데 그들을 부추켜세울 관건적인 대안은 내놓지못하고 남들이 다 아는 문제점을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큰 발견이나 한처럼 김빠진소리나 하다니요 그래놓구두 부끄럽지않아서 밑에다 그 무슨 박사라고 번듯하게밝혔네 박사는무슨 개뿔 연변망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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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권 체육학박사분은 연변팀 가뜩이나 지구 있는데 응원하지 못할 망정 이런소리나 하구 .그러구 저 사진은 머람 웃는 얼굴에 이런 론평쓰니까 비웃는것 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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