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선수에 만능 스포츠맨인 블라디미르 푸틴 로씨야 대통령(62)이 암에 걸렸다? 미국 뉴욕포스트, 폭스뉴스 등이 "푸틴에게는 우크라이나를 시급히 공격할 리유가 있었다"며 푸틴 암투병설이 돌고있다고 26일 보도했다.
소문의 출처는 "푸틴의 주치의"로 알려진 한 의사다. 올해 84세의 이 의사는 옛 동독 출신으로 푸틴이 KGB 동독지부에서 일하던 시절 친분을 쌓았다. 최근 푸틴의 얼굴이 보톡스를 투여한듯 부어있는것은 암 치료를 위해 이 의사로부터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기때문이라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신문은 푸틴이 골수염 혹은 췌장암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날이 불투명해진 푸틴이 "로씨야 제국의 부활"을 이뤄낸 지도자가 되고 싶은 욕심에 무리수를 둬가면서까지 우크라이나를 합병하려 했다는것이다.
푸틴의 암투병설이 나온것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말 푸틴이 정적인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를 특별사면해준 뒤에도 한차례 푸틴의 건강이상설이 돌았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진위를 확인하기 힘들다. 전임자인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은 소문난 술고래였고 재임중 심장수술을 받기도 했으나 푸틴의 건강이나 사생활 문제는 세간에 알려진게 거의 없다. 푸틴은 승마·수영·하키·스키·사냥 등 여러 스포츠를 즐기는것으로 유명하다. 외신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