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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들' 김우빈 "몸보다 머리쓰는 편, 학창시절 상위권이었다"

[기타] | 발행시간: 2014.11.18일 11:18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김우빈이 "나는 평소 몸보다 머리를 더 쓰는 편이다"고 말했다.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범죄 액션 영화 '기술자들'(김홍선 감독,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금고털이 기술자 지혁을 연기한 김우빈은 "'만능 멀티플레어'라는 수식어가 어울릴 정도로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데 촬영하면서 힘들지 않았나?"라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그래도 워낙 현장에서 김홍선 감독이 지휘를 잘 해주고 고창석 선배도 잘 도와줘서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평소에는 몸을 쓰는 편인가? 머리를 쓰는 편인가?"라는 물음에 "평소에 나는 몸보다 머리를 더 쓰려고 한다. 실제로 중학교 때까지는 공부를 열심히 했고 그 이후에는 내가 하고자 하는 공부를 했다"고 전했다.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 보안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클래스가 다른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케이퍼 무비다. 김우빈, 김영철, 고창석, 이현우, 조윤희, 임주환 등이 가세했고 지난 2012년 '공모자들'을 통해 제33회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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