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이민기, 여진구 주연의 영화 '내 심장을 쏴라'(문제용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이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내 심장을 쏴라' 스틸에는 승민과 수명의 첫 만남부터 수리희망병원 속 생활 모습까지, 다양한 면면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긴 머리에 얼굴이 가려져 있거나 모자를 푹 눌러쓰고 시종일관 어디론가 숨으려는 듯 움츠러든 수명의 모습은 그 독특한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 수명을 흥미롭게 바라보는 승민은 스틸 전반에서 악동 같은 표정과 행동을 보이고 있어 두 사람이 '내 심장을 쏴라'에서 선보일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모터보트를 타고 강 위를 질주하며 환하게 웃는 두 사람부터 아픈 승민을 보고 울먹이는 수명의 모습은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승민과 수명이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기대케 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승민, 수명과 특별한 병원 라이프를 함께 하는 수리희망병원 사람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같이 트위스트를 추고, 휴식 시간을 즐기며, 산책을 하는 등 곳곳에 등장하는 수리희망병원 사람들은 승민과 수명 못지 않은 각각의 매력을 발산한다.
이 중 유오성, 김정태, 김기천, 신구 등 충무로 대표 조연 배우들은 스틸에서도 두드러지는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어 이민기, 여진구와의 호흡을 더욱 기대케 한다.
이처럼 '내 심장을 쏴라'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부터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7년의 밤', '28' 등을 통해 베스트 셀러 작가로 등극한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내 심장을 쏴라'는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내년 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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