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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여성, 연애관 조사해보니 "서울여자 제일 쉽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4.12.23일 17:30

"서울 여성은 빨리 달궈지고 빨리 식는다", "도쿄 여성은 서서히 달궈지고 서서히 식는다"

제일기획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랑'을 주제로 서울, 상하이, 도쿄의 20대~40대 여성 9천169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 중 ‘나는 늘 누군가와 사랑하며 살고 싶고, 마음에 드는 남자가 나타나면 먼저 다가가고, 지금까지 사귄 모든 남자들을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응답한 여성 300명을 ‘사랑의 고수’로 보고 따로 분석했다.

제일기획은 “조사 대상 여성 300명은 연애 경험 횟수가 평균 14회에 이르고 ‘자신이 원하는 남자라면 누구라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하는 사랑의 고수”라고 밝혔다. ‘연애 고수’들을 제외한 8천869명의 여성들의 연애 횟수는 평균 4.2회, ‘원하는 남자를 내 남자로 만들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10%에 불과했다.

'연애 고수' 300명의 '사랑관'을 분석한 결과, 서울, 상하이, 도쿄 여성의 차이점은 뚜렷했다. '일보다 사랑이 중요하다'는 문항에 대해 서울 여성은 전체 응답자의 52%이 "일보다 사랑이 중요하다"고 답했고 상하이 여성은 58%, 도쿄 여성은 70%가 이같이 답했다. '약속 시간보다 10분 이상 늦어도 기다린다'고 말한 여성은 도쿄(86%)가 상하이(66%), 서울(58%)보다 많았다.

제일기획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비슷한 일본과 한국을 비교해 본 결과, 서울 여성들은 일과 사랑의 균형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처음 만난 남자와의 스킨십 허용범위' 문항에 대해서는 서울 여성의 14%는 '가벼운 입맞춤', 16%는 키스가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상하이와 도쿄 여성의 입맞춤 허용 비율은 각각 3%와 6%, 키스 허용 비율은 2%와 9%로 조사됐다.

'첫 만남에서 성관계가 가능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서울(12%)이 상하이(1%)나 도쿄(9%)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어떤 스킨십도 허용할 수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서울(9%)이 상하이(23%), 도쿄(16%)에 비해 낮았다.

애인 또는 남편에게 새로운 여자가 생겼을 경우 '바로 관계를 정리할 것 같다'고 답한 여성 비율(중복 응답)은 서울이 63%로 상하이(56%)나 도쿄(47%)에 비해 높았다.

'애인에게 아낌없이 돈을 쓰겠다'는 여성의 비율은 서울 여성이 가장 높았다. ‘돈을 아끼지 않고 쇼핑하는 품목’을 묻는 질문에서 서울 여성의 20%가 ‘애인에게 주는 선물’을 골랐으며 상하이·도쿄 여성의 경우 8%에 그쳤다.

배우자 기준에 대해서는 세 도시 여성 모두 성격을 중시했다. 배우자 선택시 성격 다음으로 ‘직업이 중요하다’고 답한 서울 여성은 26%로 상하이(14%), 도쿄(9%)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상하이 여성은 성격 다음으로 건강(27%)을, 도쿄 여성들은 서로 교감할 수 있는 감성코드(41%)를 꼽았다.

미적 가치관에서도 공통점을 드러냈다. ‘가장 아름다워지기를 바라는 신체 부위’를 묻는 질문에 세 도시 여성 모두 '눈'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머릿결'을 꼽았다. 이 중 서울 여성들은 어깨, 엉덩이, 목 등 기타(17%) 부위에 도쿄(7%), 상하이(6%)보다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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