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News Times] 삼성전자가 세계 처음으로 '3밴드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4 S-LTE'를 29일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4 S-LTE는 최신 이동통신 기술인 3개 주파수 집성기술(CA)을 적용해 최대 다운로드 속도 300Mbps를 지원한다.
3밴드 LTE-A는 서로 다른 3개 대역의 주파수를 하나로 묶어 단일 대역 주파수처럼 사용해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의 데이터 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300Mbps는 700MB 용량의 영화 1편을 약 19초, 4MB 용량의 MP3 음악 파일 10개를 약 1초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속도이다.
특히 갤럭시 노트4 S-LTE는 추후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이론상 최대 450Mbps 다운로드 속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세계 최초 450Mbps 다운로드 속도의 '3밴드 LTE-A' 네트워크 시스템을 시연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