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려사동의 아버지는 동극민(우)의 사무실을 찾아 금기를 증송하면서 재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사전에 따르면 달동네란 빈궁한 사회구역을 뜻하고 천사란 선량한 사람을 뜻한다.
이 몇년래 도문시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가 《5로》(로당원, 로간부, 로전사, 로모범, 로교원)를 동원하여 《이방일관애(二帮一关爱)》를 실속있게 견지한데서 사람들로부터 《달동네 천사》로 불리우고있다.
《이방일관애》란 빈곤호자녀와 문제거리청소년을 돕고 약세군체자녀들을 관심하고 사랑하는것을 내용으로 한다.
지난 한해만 하여도 도문시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는 각급 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와 《5로》들을 동원하여 216차에 달하는 여러가지 방문을 통해 243명 학생 상황을 조사했다. 이 토대우에서 110여차 되는 곤난호자녀돕기 모금활동을 하여 216명 학생들을 돕고 현금 3만 8617원, 75차 되는 물품 기증을 통하여 145명들에게 가치가 2만 600원 되는 물품을 나누어주었다. 45차에 달하는 방문을 통해115명의 문제거리 청소년들을 만나 그들에게 참된 인생교육과 따뜻한 사랑을 안겨주었다.
도문시 신화가 신민사회구역의 김봉련(73세, 퇴직교원)은 올해까지 10 년째 차세대관심사업에 여생을 바치고있다.
신민사회구역의 양모 딸이 백혈병에 걸렸을 때 김봉련이 앞장서 500원을 헌금하자 이에 감동을 받은 주변 주민들도 나서서 5000원을 모금하여 환자 치료를 보태게 하였다.
매년 《6.1》절을 계기로 김봉련의 기부금은 2000여원, 물품 150건 좌우에 달하고 《7.1》이면 잊지 않고 집중촌희망고아원에 위문금을 보낸다.
김봉련은 수년간 지체장애자인 도문시제2소학교 5학년 2반 최우미학생에게 달마다 100, 200원씩 정기적으로 생활보조금을 준다. 그는 최우미가 대학에 다닐 때까지 도움을 끊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다.
올해 김봉련이 방과 후에 무상으로 과외보도를 해준 시간이 250시간 넘는다.
도문시 차세대관심사업위훤회 동극민주임은 《이방일관애》활동에서 4개 향진과 3개 가두의 21세대 극빈호를 찾아가 실제상황을 알아보았다.
조사중 동극민은 도문시 향상가 흥변사회구역 려원화의 딸 려사동이2012년 1월에 출생했지만 지금까지 호구를 올리지 못해 유치원에도 다니지 못해 속을 태운다는것을 알았다.
당년 려사동의 어머니는 결혼년령이 차지 않아 결혼등기를 못한데서 려사동의 출생증명이 없어 호적을 올리지 못했다 한다. 게다가 려사동의 어머니가 출산후 3개월만에 출가한 후 지금까지 행방불명이여서 출생증명수속을 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동극민은 려사동의 호구문제로 해당 부문을 찾아 다니며 알아보니 당년의 출생증명이 없으면 반드시 장춘에 가서 친자감정을 해야 하는데 그 비용이 6000원이 란다.
그런데 아버지 려원화가 가자니 병으로 이미 로동력을 상실한 무직업자이고 할머니도 반신불수로 온 가정이 국가기초생활금으로 겨우 살아가는 신세였다.
이런 현실 앞에서 동극민은 직접 나서서 사회구역, 파출소, 병원, 부유보건원 등 관련 부문을 찾아다니며 증명자료를 빠짐없이 준비했다.
지난 12월 12일 끝내 도문시공안국에 가서 려사동의 호적을 입적시켰다. / 오기활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