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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기술개발에 올해 3738억원 투입

[기타] | 발행시간: 2015.01.04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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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과학기술·ICT 분야 R&D예산 3조9520억원 시행계획 확정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올해 한국형발사체 기술개발 사업에 3738억원을 투입한다. 오는 8월까지 엔진연소 시험설비, 추진기관 시험설비 등 4종을 추가 구축해 원천기술 개발에 필요한 10종 시설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이같은 우주기술개발 내용이 포함된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주요 연구개발(R&D) 2015년 사업예산 3조9520억원에 대한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미래부 전체 R&D 예산 6조5138억원 중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출연연구기관 운영비 등을 제외한 것이다. 과학기술 분야에 2조9037억원, ICT 분야에 1조483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3조6631억원보다 7.9% 증액됐다.

미래부는 우주기술개발 지난해보다 10% 이상 예산을 늘려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3179억원보다 18% 증액한 3738억원을 투입해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에 민간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전략적 위성개발을 통해 우주산업 육성 및 우주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최우선적으로 오는 8월까지 3단엔진 연소 시험설비, 추진기관 시스템 시험설비 등 4종을 추가 구축해 한국형발사체 개발에 필요한 10종 시설 구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형발사체 사업은 2020년 6월 발사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나로우주센터에는 액체엔진(75톤급) 개발 및 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터보펌프 실매질 시험설비'와 '연소기 연소 시험설비' 2종이 구축돼 있다. 인공위성의 전략적 개발과 위성정보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다목적실용위성 3A호·6호 및 정지궤도복합위성 2기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수출전략형 '차세대중형위성' 개발도 본격궤도에 오를 예정이다.

미래산업에 필요한 원천기술 개발에도 지난해보다 16.3% 증액한 5620억원을 투입한다. 미래부는 시장 형성 단계에 머무른 바이오신산업을 육성하고 건강관련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차전지, 태양전지, 연료전지 등 6대 핵심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ICT 분야에서는 융복합 기반 10대 전략분야에 7723억원을 집중 투자해 전략기술을 확보하고 신시장을 창출한다. 구체적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양자정보통신, 웨어러블 디바이스, 3D 프린팅, 빅데이터 처리 플랫폼 등에 대한 중점 투자가 진행된다.

이밖에 스마트자동차, 지능형반도체, 무인이동체를 위한 소프트웨어 기술 등 ICT 융합기술 개발을 통해 유망 미래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술개발의 핵심동력인 우수인력 양성과 지역거점 ICT 기업에 대한 시설·장비 인프라 구축 등에도 2476억원을 투입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2015년 연구개발 종합시행계획을 통해 과학기술과 ICT 분야 R&D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고 과학기술이 국민 행복과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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