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상하이에 상주하는 외국인이 17만5000명으로 중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회보는 상하이 출입국관리국이 ‘상하이의 외국인 거주상황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상하이 출입국관리국에 따르면 상하이에 6개월 이상 장기 거주 중인 외국인은 17만5000명으로 전체 중국 상주 외국인의 25%에 해당한다. 또 유동인구는 매년 55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주거비중이 50%를 넘는 주거단지는 76개로 조사됐으며 외국인 비중이 95%를 넘는 곳도 있었다.
한편 상하이공안국은 외국인의 임시주숙등기 관련 수속에 편의를 주고자 각 지역에 33개소의 외국인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외국인이 많이 사는 신톈디, 푸동렌양, 구베이 등지는 물론 양푸, 자베이, 징안, 송장 등에도 외국인 서비스센터가 설치됐다.
외국인 서비스센터에서는 외국인의 주숙등기, 비자 관련자료 선접수, 법률자문, 분쟁 해결, 자녀 입학정책 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주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