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에서 성공한 한국 배우 추자현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스페셜'의 '중국, 부의 비밀3-대륙 생존기'에선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외국인 스타로 꼽히는 추자현의 성공 비밀이 전파를 탔다.

　　중국 활동 8년 차인 추자현은 현지에서 '시청률의 여왕', '흥행보증수표', '한국의 백설공주' 등으로 불리며 톱스타로 올라섰다.

　　이날 방송에서 추자현은 "중국에서 인기를 얻은 게 믿겨지지 않는다. 아직도 잠에서 깨면 옛날 힘들었을 때로 돌아갈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지에서 추자현은 장쯔이 등 톱스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의 인기를 갖고 있다.

　　추자현은 회당 한화 1억원 출연료 질문에 "처음과 비교하면 열 배 차이가 난다"며 "'회가적 유혹' 출연료하고 지금하고 비교하면 딱 열 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회가적 유혹'은 '아내의 유혹'의 중국판 드라마다.

　　추자현은 "나는 항상 '중국에서 데뷔했다'고 얘기한다. 난 다른 배우와 달리 한국 드라마로 인기를 얻어 초청받아서 중국 드라마를 찍은 경우가 아니다"며 "먹고 살기 막막해 중국에 진출했고, 중국에서 신인으로 캐스팅돼서 맨땅에 헤딩하듯이 왔다"고 고백했다.

　　한편, 과거 추자현이 중국 데뷔 초 찍은 남성지 한복 누드가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추자현은 한복을 이용한 세미누드로 국내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추자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자현, 대박이다" "추자현, 멋지다" "추자현, 섹시하다" "추자현, 화이팅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경제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