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을급팀에 강급되였던 연변팀이 광동일지천팀(섬서오주에 양도)의 갑급팀자격 취소로 다시 갑급팀에 발을 들여놓을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연변팀 축구팬들은 손에 땀을 쥐고 있다.
《신문화보》에 따르면 1월 16일, 중국축구협회가 발표한 슈퍼리그(联赛), 갑급리그 구락부명단에서 지난해 갑급 14위 광동일지천구락부 이름이 없어졌다. 이는 그들이 2015년 시즌(赛季)의 경기자격을 박탈당했다는것을 의미한다.
또한 주목할만한것은 15위로 연변팀과 함께 강급되였던 성도천성팀이 이미 해산되였다. 그렇다면 지난해 16위로 강급된 연변팀이 14위 광동일지천팀을 대신하여 갑급리그자격을 계속 가질수 있지 않을가?
중국축구리그에서는 대신해 다시 복귀하는 선례도 있었다. 2012년 시즌이 결속된뒤 중국슈퍼리그 대련만달팀이 퇴출하고 성도사비련(谢菲联)팀이 강급되면서 원래 강급되였던 두팀이 다시 슈퍼리그에 복귀했다.
중국축구협회의 시간표에 따라 연변구락부는 이미 축구협회직업련맹경기 리사회 집행국에 구락부 허가비준자료를 교부, 을급리그에 참가하게 되는 연변팀이지만 구락부에서는 갑급팀표준으로 심사보고서를 교부했다고 한다.
기자가 연변축구구락부로부터 알아본데 따르면 연변팀이 갑급팀에 남느냐 마느냐 하는 최종 결정권은 중국축구협회에 있으며 중국축구협회가 정한 《허가비준양도시간표》의 마지막 기한인 1월 31일 이후에야 그 확실한 결과를 알수있게 된다.
현재 연변팀은 이런 변수와 관계없이 여전히 훈련에 땀동이를 쏟고있다. /김룡기자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