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사는 로숙자가 6만명을 돌파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맨하턴 마천루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억만장자들이 모여사는 화려한 뉴욕의 으슥진 곳이다.
프랑스 AFP통신은 3일, 미국 로숙인련합사이트를 인용,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뉴욕 로숙자수가 6만 352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월 5만 3615명에서 10개월만에 10% 증가한것으로 그중 41%를 점하는 인수 2만 5000명은 어린이들로 나타났다.
미국 로숙인련합회의 패트릭 마키 부리사는 《력사적인 로숙자의 위기》라며 지난해 빌 더 블라지오 뉴욕시장 취임 1년만에 상황이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마키부리사는 극심한 주택난, 로숙자 가구를 위한 주택보조금정책 실패 등 시정 실패를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더 블라지오 시장은 3일에 있은 연설에서 《올 년말까지 만성적인 로숙문제를 종식하겠다.》고 확언했다.
그는 또 고령자를 위한 서민주택 10만가구를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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