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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 전 조카 세뱃돈 '1만원' 준비해야…엄마 78%의 선택

[기타] | 발행시간: 2015.02.17일 12:16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를 만나고 맛있는 명절 음식도 먹을 수 있어 즐거운 설날이지만, 차례 준비와 귀성길 차량 정체에 대한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

이에 더해 세뱃돈을 얼마나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요즘 한 자녀 가정이 많아지고, 물가 상승폭도 커지면서 세뱃돈 단위가 커지고 있다. 초등학생이 설날 받는 세뱃돈 액수가 보통 10만 원이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있을 정도.

아직 돈의 개념이 없는 취학 전 유아에게는 세뱃돈으로 얼마를 주는 것이 좋을까?

에듀챌린지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9일까지 아이챌린지 홈페이지(www.i-challenge.co.kr) ‘맘스리서치’를 통해 ‘취학 전 아이의 세뱃돈은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390명의 미취학 아이를 둔 엄마들이 참여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78.7%(307명)가 세뱃돈으로 가장 적당한 금액은 1만 원이라고 답했고, 그 다음으로 14.1%(55명)가 5천 원 내외라고 답했다.

닉네임 ‘베푸는 삶’씨는 “아이를 생각하면 5천 원 내외가 좋을 것 같은데 물가를 생각하면 1만 원이네요.”, 닉네임 ‘우윳빛깔다희맘’은 “만 원이면 주는 집 받는 집 부담 없이 충분할 듯해요.”라고 답해, 요즘 물가 수준을 고려해 세뱃돈으로 1만 원을 주는 것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뒤이어, 2만 원이 2.6%(10명), 3만 원이 1.5%(6명), 5만 원이 2.3%(9명), 그리고 5~10만 원이 0.8%(3명)로 나타났다.

반면에 닉네임 ‘두쥬니어어머니’는 “저금하는 방법을 안다면 5만 원을 줘도 될 듯하고, 아직 모르는 아이라면 만 원을 줘도 적당할 듯해요. 보통 5살이면 저금하는 습관을 기를 나이잖아요.”라고 답해, 아이의 경제관념 유무에 따라서는 다소 높은 금액도 괜찮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2010년, 4,780명을 대상으로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를 했을 때 취학 전 아이의 세뱃돈으로 적당하다고 답한 비율 중 1만 원이 53%였던 것이 78.7%로 25.7% 증가하고, 5천 원 내외 비율이 44.5%에서 14.1%로 감소한 것에서 그간 5년간의 물가 상승으로 인해 적정 세뱃돈 금액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음을 알 수 있었다.

아이챌린지 연구개발부 김해숙 부장은, “아직 경제관념이 없는 아이에게는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그림책이나 교구 등을 세뱃돈 대신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선물한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거나 놀이를 하는 등 가족과 무언가를 함께하면 더욱 뜻 깊은 설날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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