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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폭리' 업종은? '바이주'가 최고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4.09일 15:48
(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에서 가장 많은 폭리를 취하는 업종은 바이주(白酒)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칭시(重庆市) 지역신문 충칭상보(重庆商报)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A주 시장에서 2011년 실적보고를 마친 기업들 중 바이주 기업의 평균 이익율이 64.59%로 1위를 차지했으며, 호텔업 54.31%, 고속도로 업계 53.07%, 의약 44.18%, 부동산업 40.03% 순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의 이익율은 이익이 판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백분율로 표시한 것으로 기업의 기본적인 이윤창출능력을 반영하는 지표다. 이익율이 높을수록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이익율이 40%를 넘어서면 일반적으로 폭리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한다.

  이들 업계의 기업이 폭리를 취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기업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가격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룽(华融)증권 리샤(李侠) 애널리스트는 "폭리를 취하는 업종은 특허기술, 경영권, 지역문화 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 위기시 받은 타격도 타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분석했다.

  광파(广发)증권 왕리차이(王立才) 애널리스트는 "호텔업의 경우, 인건비 등 경영 비용이 비교적 낮아 고수익을 낼 수 있다"며 "폭리를 취하는 업종 모두가 독점현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폭리 업종에 투자자들은 투자에 비해 큰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연차보고를 모두 마친 1천363개 상장기업 중 345개 기업이 폭리에 속하지만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은 32개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금 규모도 72억위안(1조3천억여원)에 불과해 폭리 업종의 총순이익 1조865억위안(196조여원)에 비해 현격한 격차를 보였다. /온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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