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연천(경기)=김미화 기자]
/사진=연천(경기)=김창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신동희·30)이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입대했다. 신동은 인사도 소감도 없이 조용히 부대로 들어갔다.
신동은 24일 오후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28사단 신병교육대대에 현역병으로 입대했다.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카니발 차량을 타고 매니저와 함께 나타난 신동은 차량을 타고 부대 안으로 들어갔다.
입대 현장에는 30여 명의 취재진과 수 십 여 명의 팬들이 현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신동은 창문도 열지 않고 조용히 부대로 들어갔다.
아침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팬들을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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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속사 SM측 관계자는 "신동은 부대 앞에서 특별한 행사 없이 입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늦은 나이에 입대하는 만큼 조용히 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
이날 입대한 신동은 신병교육대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21개월간 군생활을 시작한다.
신동은 슈퍼주니어에서 강인, 김희철, 이특, 예성에 이어 5번째로 입대하며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오는 31일에는 같은 그룹의 멤버 성민이 경기 부천 17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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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신동은 지난해 현역 입대 예정이었으나 허리디스크 통증 악화 등에 따른 치료를 위해 입대를 연기, 이번에 입대하게 됐다. 이후 신동은 슈퍼주니어의 월드투어 '슈퍼쇼6' 공연에도 불참하며 허리 치료에 전념했다.
한편 신동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 가수로 활동하며 사랑받았다. 또 신동은 MBC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 Mnet '비틀즈 코드'등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활동했으며 지난 2008년부터 6년 동안 MBC 라디오 '신동의 심심타파'를 진행하며 라디오 DJ로서 활약을 펼쳤다.
/사진=신동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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