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달 31일, 톈진시 빈하이(滨海)신구 중신생태성(中新生态城)에서 총 사업비가 20억위안에 달하는 국가해양박물관의 주 건물 공사가 시작됐다고 신화넷이 전했다.
국가해양박물관은 부지면적이 1만5천㎡에 이르며 연건축면적이 8만㎡ 이다.
박물관은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2017년 5월 개관할 예정이다.
국가해양박물관 기획건립판공실 천셴제(陈先杰) 부주임은 "박물관은 관람객이 해양문명과 해양자원을 이해하고 해양가치관을 새롭게 세우는 데 중요한 교육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물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 자연·문화유산을 보존하면서 전시와 연구 임무를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중국 학계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원사 30여명은 지난 2007년 연명으로 국가급 해양박물관의 건립을 정부에 건의했고 중국 국무원은 검토를 거쳐 2010년 4월 박물관 건립계획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