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이번 주말부터 전국적으로 열리는 봄꽃축제를 앞두고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벚꽃’이 20∼40대 성인남녀가 가장 선호하는 봄꽃으로 꼽혔다.
이는 리서치 전문기관인 ‘패널 인사이트’가 서울과 경기지역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결과로, ‘가장 좋아하는 봄꽃’으로 ‘벚꽃’을 꼽은 응답자는 45%로 가장 많았다. 개나리(27%), 튤립(8%), 진달래ㆍ목련(7%)이 뒤를 이었다.
‘봄을 대표하는 꽃’을 묻는 질문에는 ‘개나리’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고 답한 비율이 63%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벚꽃(25%), 진달래(7%), 매화ㆍ튤립(2%), 목련(1%) 순이었다.
‘좋아하는 봄꽃의 색깔’로도 역시 개나리로 대표되는 노란색(50%)이 강세였다. 이번 설문을 통해 손꼽힌 벚꽃<사진>, 개나리, 튤립 등 총 9종의 꽃들은 모두 3월말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4월 중순에 절정을 이루는 대표적인 봄꽃들이다.
에버랜드는 이 모든 봄꽃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어 상춘객들에게 인기있는 장소로, 특히 짧은시간 동안 다양한 종류의 꽃을 만끽하고자 하는 손님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에버랜드는 손님들이 보고 싶은 꽃을 찾아서 관람하고, 원하는 꽃 길로 드라이브 코스를 구상할 수 있도록, ‘에버랜드 꽃 지도’를 만들어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지도에는 마성톨게이트 진입로부터 에버랜드까지 이르는 약 3km길에서 볼 수 있는 꽃들이 표시되어 있으며, 해당 꽃에 대한 설명과 사진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