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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中 내수시장 진출" 수출활성화 4대 방안 발표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4.15일 09:17



▲ [자료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우리 정부가 최근 유가하락, 주요 품목의 수출단가 하락 등으로 고전하고 있는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수출업계 관계자들과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수출 부진 타개를 위한 수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수출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중국 내수시장 진출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 강화 ▲수출 유망지역 마케팅 집중 ▲무역보험 지원 확대 등 4가지 대책을 내놓았다.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우선 중국 전자상거래‧내수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중국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온라인 몰 구축지원을 확대하고, 대중 온라인 판매 전문기업-내수기업간 매칭, 알리바바‧징둥 등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과의 협력 등을 추진한다.

또한 화장품, 건강보조식품 등 대중 수출 유망품목(5개 분야 101개 품목)에 대한 수출상담회, 중국 현지 대형 유통망과 연계한 판촉전 및 상담회 등을 상반기에 집중 실시한다.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비관세장벽에도 적극 대응한다. 중국․아세안 등에 현지대응반을 구축하고,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및 해외지사 대행사업 확대 등 현장지원을 강화한다.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해 무역전문가 매칭을 통한 직접수출 지원, 전문무역상사 활성화를 통한 간접수출 확대 등을 본격 추진한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률 제고를 위해 FTA 미활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 협정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주요 10대 산업단지 등에 FTA 전문가를 파견해 FTA 활용을 지원한다.

수출 유망지역 마케팅은 미국‧아세안‧중동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아세안 지역의 경우 한류 확산을 활용하여 한류스타와 수출기업이 연계해 신제품을 공동 제작하는 마케팅 플랫폼을 도입하고 국가별 한류지수‧유망품목 정보 등을 담은 한류활용지도를 제작‧보급한다. 그리고 호주, 캐나다의 FTA 체결성과 활용을 위해 진출 유망품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시․상담회 및 사절단 파견 등 마케팅 지원을 확대한다.

경기호조를 보이고 있는 미국의 경우, 개인소비 증대와 시설투자 확대에 대응하여 대형 온‧오프라인 쇼핑몰에 소비재 공급채널을 구축하고 글로벌기업과 협력을 통해 현지 부품 소싱시장 진출도 지원하며 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경우,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상담회를 개최하고 이란 제재완화에 대비해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 지원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수출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 안에 중소․중견기업에 총 43.5조원 규모의 무역보험을 지원하고 수출기업 대상 무역보험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국제 신용․금융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해외 프로젝트 수주지원을 강화하고 쿠바‧이란 등 국제사회 제재완화 국가 대상 무역보험 지원을 확대한다. ICIEC(이슬람 최대 수출신용기관), ABGF(브라질 공적수출신용기관) 등과도 협약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이같은 대책과 더불어 수출 마케팅 행사를 5월말(5.26~29일)에 집중 개최하여 수출 부진 타개를 위한 모멘텀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상직 장관은 "이번 대책은 최근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수출입이 모두 3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단기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마케팅 활동과 무역보험 지원에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현지공장 설립 등 해외진출이 많았던 휴대폰․자동차 업종 등에 대해 국내 공장에서의 생산 확대를 통해 수출부진을 타개하는데 힘을 보태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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