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야트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는 17일 소셜네트워크 트위터를 통해 미국 제 173 낙하산 공중여단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했으며 그 목적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훈련시키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루카세비치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미국의 낙하산 부대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것은 신 민스크협의를 위반한 것이며 이 행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현대무기를 제공하는데서 뗀 첫 걸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 사이트에서 루카세비치 대변인은 알아본데 의하면 미국의 제173 낙하산 공중여단의 290명 군인들이 이미 우크라이나 서부 르보프 훈련장에 도착했는데 이는 러시아측의 큰 주목을 받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루카세비치 대변인은 미국의 낙하산 부대는 현재 우크라이나에 주둔하고 있는 영국군과 우크라이나에 올 준비를 하고 있는 캐나다 교관과 함께 우크라이나 국민근위군 관병들에 대해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훈련계획에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서방에서 제공한 무기와 군사장비 사용법을 훈련시키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현대무기를 제공하는데서 뗀 첫 걸음이며 우크라이나 '강경파'를 격려하는 미국의 태도는 우크라이나에서 또다시 엄중한 유혈충돌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루카세비치 대변인은 미국의 상술한 행위는 올해 2월에 달성한 신 민스크협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협의는 모든 외국군대와 군사장비, 외국고용병사들은 유럽안전 및 협력기구의 감독 하에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한다고 규정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