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 아프리카 지도자회의가 23일 폐막했습니다. 회의는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의 번영과 안전, 안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광범위한 공통인식을 달성하고 3개 성과문서를 통과한 한편 협력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신형 동반자관계가 이행되도록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코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회의에 참석한 지도자들을 대표해 폐막사를 함과 동시에 언론에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이번 회의는 유엔총회를 제외한 세계적으로 가장 큰 정부간 포럼의 하나로서 아시아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가 참여했으며 그들의 목소리는 세계에 퍼져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회의기간 각국 지도자들은 진지한 논의를 거쳐 보다 공정하고 평화로운 국제질서를 구축하고 강화하며 양자 호혜협력을 추진하고 발전 격차를 해소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튼튼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5 반둥공보", "아시아 아프리카 신형 전략동반자관계 진작 선언", "팔레스타인문제 선언" 등 3개 성과문서를 채택했습니다.
조코 대통령은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에 평화유지센터망을 설립해 능력제고 분야의 협력을 전개하는데 편리를 제공하고 종교의 기치를 세운 극단세력과 테러세력을 공동으로 규탄하고 상이한 문화와 종교간 대화를 추진하도록 요구하며 무역과 투자를 활성화해 성장엔진을 마련하는 등 분야에서 중요한 합의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일부 대표와 전문가들은 이에 앞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들간 실질적인 협력체제 미흡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지도자 회담이 이룩한 성과가 추진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이런 의견은 이번 회의에서 광범한 중시를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코 대통령은 폐막사에서 회의에서는 실시가능한 감독체제를 구축하는데 동의했다면서 자신은 각국 지도자들과 함께 아시아 아프리카 신형 전략동반자관계가 이번 회의 후에 실시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각국 외무장관들은 향후 2년에 한번씩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기간 한차례 회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코 대통령은 회의는 4월 24일을 "아시아 아프리카의 날"로, 반둥을 "아시아 아프리카 단결 도시"로 정하는데 동의함과 동시에 인도네시아에 "아시아 아프리카 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