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기후변화가 전세계 개발을 근본적으로 위협할수 있다고 경고하며 각국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할 더욱 강력한 조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23일(현지시간) 향항에서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 주최 환경회의의 비디오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용총재는 각국 정부가 지구온난화를 완화할 조치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금융정책을 즉시 리행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기후변화의 파괴력은 엄청날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기후변화가 우리 삶의 발전에 막대한 위협을 가한다》며 《올해는 국제사회가 기후변화에 따른 개발을 지원할 방안을 찾아야만 하고 그럴수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김용총재는 특히 아시아의 대도시들이 기후변화에 취약할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포츠담연구소의 연구를 인용해 《2030년 해수면이 15센치메터 상승해 사이클론(热带风暴)이 더욱 자주 발생할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기후변화에 대응하면 새로운 성장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 도시들을 건설하고 더욱 강력한 에너지효률기준을 마련할수 있다》며 《저탄소에너지원 사용을 확대할수도 있다》고 말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