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평양주재 로씨야대사관 관계자는 21일, 김정일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평양상황에 대해 《모두가 큰 비극에 슬퍼하고있다. 많은 사람들이 김일성주석과 김정일위원장 기념비나 기념물에 꽃을 바치고 거리에 다니는 주민들중에도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며 침통한 분위기를 소개, 《혼란은 없으며 차분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어제 오후 발레리 수히닌 로씨야대사를 포함한 조선주재 외국 외교단이 김 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 기념궁전에 조문을 다녀왔다》며 《외교단은 김위원장의 시신옆에 꽃을 바치고 애도를 표했다》고 말했다. 조문 외교단에는 각국 대사와 무관들이 포함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편집/기자: [ 김정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