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세관총국이 8일 발표한 통계 수치에 따르면 4월 중국수출입총액은 인민폐 1조 9600억원으로 동기대비 10.9%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서 수출은 1조 800억원으로 6.2% 하락, 하락폭이 3월에 비해 8.4포인트 줄었습니다. 수입은 8739억원으로 16.1% 하락했습니다. 무역흑자는 2102억 1000만원으로 85.2% 확대되었습니다.

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중국 수출입총액은 7조 5000억원으로 7.3% 하락했습니다.

이 가운데서 수출은 4조 2300억원으로 1.8% 성장했고 수입은 3조 2700억원으로 17% 하락했습니다. 무역흑자는 9653억 7000만원으로 3.4배 확대되었습니다.

주목되는 점은 세관이 작성한 "중국대외무역수출선도지수"에 지속적 하락이 나타난 것입니다. 4월 중국 대외무역수출선도지수는 35.9로 3월에 비해 2.3이 하락, 이미 연속 2개월간 하락했습니다.

이는 올해 2분기 중국 수출 호전추세가 결코 확고하지 않음을 말해줍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