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계서시 리수구 신진촌로년협회 설립20돐 및 협회활동실과 촌사무실새집들이 경축행사가 지난 5웦 10일 촌로년활동실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150여명의 촌민과 축객들의 참가하에 진행된 경축대회는 '반갑습니다'의 경쾌한 노래속에서 우선 안현일당지부서기가 축사를 올리였다. 축사에서 그는 신진촌의 어제날을 회고하고 촌건설의 푸른 설계도를 펼치면서 앞으로 계속하여 신진촌의 륭성발전을 도모하고 로년활동실을 진정 로년들이 만년을 즐길수 있는 행복의 보금자리로 되게 할것을 표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리수구의 유일한 조선족촌으로 호적은 120호이고 인구는 400명이며 흥성기에 로년협회성원은 40명에 달하였으며 문예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학생들에 대한 과외보도들 잘해 환영을 받았다.촌인구가 줄면서 현재 로년협회 성원은 20명이지만 내고향을 내가 지켜간다는 일념으로 촌문명촌건설에 주력하고 이웃지간에 화목을 도모해 5년간 촌민지간에 불화가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10명 모범며느리와 6명의 모범시어머니 선거활동을 벌이여 좋은 효과성을 가져 왔다.
촌이 리수구진시내에 자리잡고 있어 촌도 진새도시건설통일계획에 편입되여 원래 낡은 로년활동실과 촌사무실을 허물게 되고 2013년에 아래웃층으로 면적이 200평방되는 아파트가 차례졌다.그사이 로인들은 활동실이 없어 이집저집 개인집으로 돌아가면서 모임을 가지였다ㅣ.이 정경을 가슴아프게 보아온 김명주촌주임을 비롯한 촌간부들은 집 열쇠을 손에 쥐자바람으로 사처로 뛰여 다니면서 실내장식자금을 모아 지난해 12월에 시작, 올 3월에 마무리 했는데 근 35만원이 들었다.촌사무실외에 로년문화활동실면적은 150평방에 달했는데 활동실.휴식실.주방.화장실 등이 구전하였다.활동실에는 책걸상40조.쏘파 2개.자동마작기 두개.전자풍금.비디오.오디오.새장구 등 오락시설과 민족무용복장 7벌을 갖추었다.
이날 경축행사에서는 신진촌로년협회 합창 '공산당이 없으면 새중국이 없다'는 노래로 문예오락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 특별요청으로 참가한 영홍촌로년협회에서는 아리랑무용과 희극편을 표현했고 풍안촌로년협회에서 무용 '연변인민모주석을 노래하네'를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노래와 춤으로 대중오락으로 즐기였다.
이날 행사에 계서시 민족종교국.리수국농업위원회 지도간부와 시산하 조선족촌당지부서기.촌주임.로년협회회장들이 참가했다.고향의 희사를 경축하여 신진촌로년협회 전임회장 김영자씨를 비롯한 먼곳 타고장에서 살고 있는 촌민들이 일부러 찿아와 고향사람들과 함께 만남의기쁨을 나누었다. /안일화 박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