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왕청현 복흥진 4도구촌의 한 부락에 끔찍한 화재사고가 발생해 60여가구의 농호가 피해를 입었다.
놀라운 소식을 접한 연길시 건공가두 장신사회구역 해란강 공익애심협회에서는 이튿날로 사랑의 손길 보내기활동을 전개해 옷 170여견지와 3050원의 성금을 모아 바로 대표를 파견하여 왕청현의 애심모금현장에 전달했다.
농민형제들의 고통을 덜어주려는 도시로인들의 사랑의 손길은 계속 이어지고있다.
그 때즈음 장신사회구역에 사는 장애자부부 김봉순네사정이 사회구역에 전해졌다. 지체장애인 김봉순이 밥을 짓다가 넘어져 골절상을 입었는데 걸을수 없는 상황이고 남편도 장애인인지라 그들의 생활이 불편하고 어려운것을 사회구역에서 알게 되였다. 사회구역에서는 김봉순한테 성능이 좋은 휠체어를 마련해주어 걸을수 없게 되였던 김봉순이 자립생활을 할수 있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특약기자 박철원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